1. 홍합을 찬물에 씻고, 입이 벌어져 톡 쳐도 닫히지 않는 것은 버려요. 새우를 손질하고 오징어는 링 모양으로, 생선은 큼직하게 깍둑썰어요.
2. 토마토를 양파 반 개, 마늘과 함께 매끄럽게 갈아요.
3. 넓고 깊은 냄비에 올리브유를 데워 작게 다진 남은 양파, 깍둑썬 파프리카, 동그랗게 썬 할라페뇨를 5분 볶아요. 쌀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2분 저으며 볶아요.
4. 토마토 퓌레를 붓고 3분 익힌 뒤 뜨거운 생선 육수를 붓고 에파소테 줄기를 넣어 소금을 쳐 약불에서 12분 익혀요. 툼바다는 파에야보다 국물이 많고 촉촉해요. 에파소테가 없으면 오레가노 한 꼬집과 고수를 조금 더 넣어 대신해요.
5. 생선과 오징어를 넣고 3분 뒤 홍합과 새우를 넣어요. 뚜껑을 덮고 홍합 입이 벌어지고 새우가 분홍색이 되고 쌀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5–6분 더 익혀요.
6. 에파소테 줄기를 빼고 닫힌 홍합은 버린 뒤, 다진 고수를 뿌리고 라임 조각과 함께 바로 내요.
팁: ‘툼바다’는 ‘뒤집은’이라는 뜻이에요. 어부들이 냄비째 밥을 국물과 함께 접시에 바로 뒤집어 담았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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