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전날 밤 검은콩을 넉넉한 찬물에 불리고, 따로 깍둑썬 카르니 세카(소금에 절여 말린 소고기)도 물에 담가 2–3번 물을 갈며 짠기를 빼요. 카르니 세카를 구할 수 없다면 훈제 소고기로 대신해도 돼요(그때는 물에 담글 필요가 없어요).
2. 큰 냄비에 물기를 뺀 콩, 카르니 세카, 훈제 돼지갈비, 반으로 가른 돼지 족을 넣고 물 3L와 월계수 잎을 넣어요. 끓으면 거품을 걷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1.5시간 익혀요.
3. 동그랗게 썬 훈제 소시지를 넣고 콩과 고기가 완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45–60분 더 익혀요.
4.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깍둑썬 베이컨을 볶아 기름을 낸 뒤 곱게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어 5분 볶아요. 콩을 한 국자 넣고 으깬 뒤 모두 냄비에 다시 넣어요. 이렇게 하면 국물이 걸쭉해져요. 후추와 필요하면 소금으로 간해 15분 더 익혀요.
5. 그동안 밥을 짓고, 케일은 가늘게 채 썰어 마늘을 넣은 기름 조금에 2–3분 볶고,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동그랗게 썰어요.
6. 페이조아다를 큰 접시에 담고 고기를 썰어 올려 밥, 볶은 케일, 파로파, 오렌지 조각과 함께 내요.
팁: 오렌지는 장식이 아니에요. 오렌지의 산미가 기름지고 든든한 요리를 산뜻하게 해 줘요. 브라질에서 페이조아다는 토요일 점심, 서두르지 않는 긴 식사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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